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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하려 2시간 차에서 대기, 경찰에게 '나 체포하라' 요구”

하프 문 베이 총기 난사로 7명을 숨지게 한 자오 천리(67)가 자신의 범행을 후회한다고 밝혔다.   NBC뉴스 중국계 자넬 왕 기자는 26일 샌마테오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천리와의 짧은 단독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했다.     왕 기자에 따르면 천리는 범행을 후회하고 있다면서 자신이 무슨 일을 벌인 것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범행을 벌인 농장에서 고된 노동과 함께 수년간 괴롭힘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신이 일종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으며 8명을 총으로 쐈을 때 자신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왕 기자에게 말했다.     왕 기자에 따르면 천리는 범행 당시 사용한 총기를 2021년 합법적으로 샀으며 정신 질환이 있다고 밝힌 것과 무관하게 아무런 장애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자오는 범행 후 자수하기 위해 직접 운전해 셰리프국 지서에 갔지만, 로비에 아무도 없어 차에서 2시간 동안 기다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경찰이 접근하자 “맞다. 나다. 어서 체포해달라(Yes, it’s me. please arrest me already)”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왕 기자는 천리가 11년 동안 미국에서 거주한 영주권자이며 아내와 함께 하프 문 베이에서 살았고, 중국에는 40세 된 딸이 있다고 전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자수 대기 대기 경찰 정신 질환 베이 총기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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